(사진=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준비위원회가 멘토모임을 지난 9일 광명테크노파크 내 마을기업 담다 2호점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창업경영지원센터 경창수 센터장이 강사로 초청돼 통합돌봄 관련 법 제정 및 재정 확보, 의료서비스와 연계된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통합 돌봄창구와 의료기관 연계,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지역거점 재택 의료지원센터 역할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환자가 신청한 방문진료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받도록 하기 위해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거점 재택 의료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이주희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위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모델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돌봄 부담을 경감할 뿐 아니라, 광명시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명시 지역사회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 통합을 제공하기 위한 민·관 협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조합원이 되면 건강소모임, 동네주치의, 적정진료, 생활처방, 동네돌봄, 조합운영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3년 현재 전국의 의료사협은 36개다. 순수 민간조직으로 시·군·구 등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만 재정 등 어려움이 많은 상태로, 통합돌봄 관련 법률 제·개정과 관련 재정 확보가 시급하다.
 

장근영  jgy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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