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핼러윈 데이로 인파가 몰린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6시 기준, 압사 사고로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와 관련해 "주말 새벽에 안타까운 축제사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내 핼러윈 행사 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도 긴급 점검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추가적인 안전순찰도 진행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컨트롤타워와 긴밀하게 협조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며 안타까운 희생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했다.

경기도는 이번 축제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지금까지 구급차 49대, 98명을 출동시켰고, 소방본부 팀장급 2명을 급파해 현장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주간광명신문  webmaster@gmnews.kr

<저작권자 © 주간광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