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30일 광명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사진=광명소방서)

광명소방서(서장 박정훈)는 30일 광명동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30일 오후 11시 32분경 신고자(남/42세) 광명동 주택가 골목을 지나가던 중 ‘치직 치직’소리와 함께 자전거에서 검은 연기와 화염을 보고 119에 신고 후 주변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신고자의 초기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와 주변 자전거, 주택 외벽 등 일부 소실이 있었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다. 충전 중이던 자전거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되어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광명소방서는 매년 주택 밀집 지역의 화재 예방을 위해서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촉진 홍보를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 보급·설치·교육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pjh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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