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철)는 지난 18일 너부대 근린공원에서 ‘제16회 너부대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워라’를 주제로 주민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명시 마을축제 중에서 가장 전통과 역사가 깊은 축제인 ‘너부대문화제’는 ‘너부대문화축제’였던 명칭을 올해 ‘너부대문화제’로 변경하고 행사의 깊이를 더했다.

축제는 너부대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기)가 주관이 되어 광명서초등학교, 광명장애인복지관, 광명문화의집,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등 관내 여러 기관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일반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집기획으로 ‘도전, 너부대 골든북을 울려라’와 ‘너부대 마을기원제’ 등 마을의 풍요와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너부대 문화백일장과 사생대회, 편지쓰기 행사 등을 개최해 격조 높은 문화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인기 축제추진 위원장은 "너부대문화제가 앞으로도 품격 있는 지역 축제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철 광명5동장은 "인근 지역축제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풍성한 문화 아이템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알차고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너부대문화제 추진위원회와 모든 주민들께 감사 드리고 너부대문화제가 앞으로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근영  jgy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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