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6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식)는 지난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5060 중장년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사업 ‘광명6동 튼튼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광명6동 튼튼마을 만들기’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5060세대를 대상으로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에 유익한 강의 및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홀로 생활하는 5060세대 2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과 이해, 고혈압∙당뇨병 바로 알기 및 식이요법, 치매예방하기로 이루어진 마음지킴이 교육과 웃음치료를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날 개강식에는 광명시정신건겅복지센터 전사무엘 사회복지사가 우울증 예방과 이해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했다. 마음극복 웃음치료는 국제 웃음치료 협회 안소현 강사가 ‘웃음으로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날 참여한 고○○씨는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경륜장 근처를 돌며 운동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니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할 일도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고길수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5060세대는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과 부모봉양, 자녀양육 등에 헌신하고 자신들의 노후생활은 준비하지 못한 채, 질병‧실직‧퇴직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동에서 실시하는 『튼튼마을 만들기』사업이 5060세대 문제해결을 위한 첫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건강이 안좋아 집에서 생활하시던 분들이 이렇게 교육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이 사업을 추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업들을 발굴 추진하여 이웃 간 서로 보살피는 광명6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근영  jgy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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