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 구조물 만들기로 창의력 쑥쑥 키우다(사진=광명교육지원청)

  2018년 수학나눔학교 선도학교인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에서는 수학창의력 나눔을 위하여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중앙현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 내용은 주변의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수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만든 구조물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수학나눔학교 행사 결과물이다. 

  수학구조물은 “수학아 놀자” 라는 철산초 수학나눔학교의 철학을 담고 있다. 수수깡, 빨대, 이쑤시개, 색종이, 빈 종이컵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재료가 수학적 재료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개최한 대회이다.

  철산초에서는 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유발하고, 흥미와 자신감을 부여하며, 아울러 창의적 사고력을 신장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년별 다양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구조물들이 개성 있게 만들어져, 서로 공유하고자 현관에 작은 전시회를 마련하였으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가며 상상력을 공유하는 장소가 되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5학년 하윤지 학생은 “ 주변의 모든 물건이 수학이 된다는 것을 작품을 만들면서 느꼈고, 이제는 주변의 모든 물건들이 수학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라고 하며 수학의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철산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은 “이제는 교사가 주도하는 학습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며, 교사는 그 상상력이 나올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하며, 철산 어린이들이 더욱 창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라고 하였다. 

  철산초는 2018년 도지정 수학나눔학교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2018.11.5.일부터 11.7일까지 수학축제를 실시하는  등 수학적 교육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 강사를 초빙하여 5학년 수학동아리 활동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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