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7동 관내 독거노인가구에 싱크대 교체 지원(사진=광명시청)

  광명시 광명7동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희준)는 지난 26일 관내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해주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바르게살기협의회원들은 독거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래돼 뒤틀린 싱크대를 교체해주고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수혜자 김 모 어르신은 “변형된 싱크대 때문에 설거지 할 때 마다 허리가 아프고 싱크대 천장에 올려놓은 접시들이 깨질까봐 걱정이었다”며 “여력이 없어 혼자 싱크대 교체할 생각도 못했다. 이제 편하게 설거지도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박희준 광명7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노후된 싱크대 때문에 안전사고라도 날까봐 걱정이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싱크대를 보며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관내 가정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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