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에 지역 내 소외계층 위한 배추 기탁(사진=광명시청)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회장 김광익)는 14일 가학동 벌말마을(수관도로변)에서 휴경지를 이용하여 수확한 배추 2,000포기를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배추는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가 18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이달 중 각 동의 ‘2018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서 쓰일 예정이다. 

  광명시 18개 각 동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주민에게 매년 김장을 담가 전달해오고 있다.

  강희진 부시장은 “작년에 이어 김장용 배추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준 농업경영인연합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농업발전과 지역 봉사활동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또 “방치된 부지를 활용해 재배한 농작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광익 한국농업경영인 광명시연합회장은 “기탁한 배추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여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희망나기운동본부에도 김장용 배추 2,000포기를 기탁하겠다”고 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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