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초등학교, 교육실습의 현장, 나도 선생님이다!(사진=광명교육지원청)

  도덕초등학교(교장 안현서)에서는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3주간 경인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4명의 참여로 교육실습이 실시됐다.

  10월 15일 9시부터 교장선생님의 격려인사와 선생님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실습생들은 각 교실로 이동하여 3주간 함께할 학생들과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3주간의 교육실습 기간 동안 실습생들은 본교 선생님들의 교실 수업을 참관하고 수업을 직접 계획하여 시연해보는 과정을 통해 수업 능력을 신장시켰으며 1일 담임제를 통해 생활지도 및 학급 경영에 대해 경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실습을 위해 도덕초등학교는 다양한 교육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소양을 기르게 하고자 ‘질문이 있는 교수학습 지도 방법’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 방법’등의 연수를 실시했으며 전문적학습공동체에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혁신교육과 혁신 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성찰나눔동아리 관내 공개수업 및 협의회에 참관하고 교육실습생들 상호간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더불어 학부모회와 교육실습생들이 함께하는 학교참여활동 협의회를 함으로써 학부모회 운영 내용과 학교 교육과정과 학부모회가 연계된 행사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교육실습은 교육실습생들이 3주간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다모임 운영학교 모든 교사들과 함께 실습 소감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교육실습생들은 “교육대학교에서 배운 3년보다 도덕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했던 3주가 더 많은 것을 배운 자리”, “수업을 고민하고 실제로 해보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배운 것이 많았고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장에 있다는 사실이 큰 기쁨”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도덕초등학교(교장 안현서)는 “3주라는 기간 동안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학교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한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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