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야기 공연(사진=광명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김흥수)이 11월 17일(토) 15시 ‘안데르센 동화 연극 <엄마 이야기>’ (이하 <엄마 이야기>)로 관객을 찾는다. <엄마 이야기>는 안데르센 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자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모성을 이야기한다. 안데르센 걸작에 연극계 대모 박정자 배우와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한태숙 연출, 아동청소년연극 전문가 김숙희 예술 감독이 기존 어린이 공연과는 차별화된 고품격 연극 무대를 선보인다. 

  <엄마 이야기>는 죽음과 상실,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의미와 숭고함을 일깨우는 작품이다. 어느 추운 겨울 밤, 생사를 넘나드는 아들 ‘태오’에게 죽음의 사신이 찾아온다. 아들을 되찾기 위한 엄마의 절규와 투쟁은 죽음을 쫓아 인간은 갈 수 없는 세계로 향한다. 엄마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고, 드디어 죽음과 대면하게 된다. 

  <엄마 이야기>는 무대예술이 돋보이는 연출로 기존의 아동 공연을 넘어 ‘어른도 함께 보는 연극’을 목표로 제작되었다. 절제된 무대와 섬세한 움직임의 오브제, 환상적인 음악으로 안데르센 동화 속 세계를 아름답게 재현했다. 안데르센 원작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의 힘과 상상력을 섬세한 연출로 풀어낸 수작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엄마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에서 사업비를 지원 받아 진행된다. 이는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광명시민들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일부 좌석을 나눔 티켓으로 제공한다. 나눔 티켓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가능하며, 회원가입 시 예매 수수료율 없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엄마 이야기>와 함께 광명시민회관 2018 하반기 기획 공연의 마지막 공연인‘현대무용 입문작 <바디콘서트>’(12월 1일(토) 15:00)를 함께 예매할 시 추첨을 통해 <엄마 이야기> 배우들의 친필 싸인이 포함된 안데르센의 동화 원작 <어머니 이야기> 도서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민회관 2018 하반기 기획 공연 <GMC 초이스>로 마련된 <엄마 이야기>를 관람 한 후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 열린광장 <후기게시판>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웰빙 디자인 침구 <아방데코>에서 제공하는 이불을 증정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시민회관팀(02-2621-8845)으로 하면 된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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