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4동 2018 하안4랑 행복축제(사진=광명시청)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정숙)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하안중학교 운동장에서 ‘2018. 하안4랑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하안4동이 그동안 시기를 달리해 개최했던 건강걷기대회와 문화예술발표회를 통합하여 진행했으며,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각 유관단체장 등과 시민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안양천 둔치 약 5km 코스를 걷는 건강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열었으며 태권도 시범, 우쿨렐레 공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공연 등 문화예술발표회가 이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먹거리 장터와 가훈써주기, 캘리그라피, 천연탈취제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게 해 호응을 얻었다.

  박승원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마을 축제에 참여해줘 기쁘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안4동의 발전을 기원하고, 행복마을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웃들과의 친목을 다지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 하안4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정숙 하안4동장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이웃 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여 행복한 하안4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하안4동은 지난 2013년 12월 주민자치위원회‧하안중학교‧연서초등학교‧ 하일초등학교 5개 기관이 MOU를 체결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인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를 구축하여,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여러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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