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초-학생들이 주인공! 연서 재체기 진행 모습.(사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연서초등학교(교장 김혜숙) 학생자치회에서는 지난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연서 재체기(재미있는 체육 기네스)’를 진행하였다.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이벤트에 많은 어린이들이 도전하여 성공리에 끝났다.

특히, 학급회의와 학생자치회의를 통해 이벤트 이름, 종목, 상품을 정하고, 학생 임원과 학급 임원들이 직접 진행을 담당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크다.

먼저, 이벤트의 이름은 4학년 2반 학급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인 재체기, 즉 재미있는 체육 기네스가 최종 선택되었다. 그리고 종목은 제자리 멀리 뛰기, 페트병 던져서 세우기, 높이뛰기, 팔씨름으로 결정되었다.

전교 임원 4명은 각 종목의 MC를 맡고, 학급 임원들은 종목별로 진행 요원과 안전 요원을 나누어 맡아 활동하였다.

각 종목별 3위까지의 학생에게는 교내 아침방송을 통해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종목별 1위에서 5위까지 학생은 기네스 리스트에 올라 복도에 게시된다.

이번 연서재체기 이벤트는 참여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을 도와주고 구경도 하는 교장, 교감선생님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내내 학생들의 이벤트를 직접 지켜보신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학생자치회에서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이벤트의 의미가 깊다."고 말씀하셨다.

또, 10일 제자리멀리뛰기에 참여했던 장○○ 학생은 “목요일에 있는 높이뛰기 종목에도 꼭 도전하고 싶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였다.

박재홍 기자  pjh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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