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 교통안전교육.(사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철산초등학교(교장 최경희)에서는 3월21일(수)부터 26일(월)까지 유치원, 초등학생 전교생 약 1,700명이 교통안전교육을 받는다.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에게 교통안전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교통질서 의식을 배양, 교통안전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며, 도로교통공단에 소속된 파견 강사가 강의를 실시했다.

교육은 1차시로 진행하며, 전문 강사와 함께 교통 신호와 약속, 건널목 건너기 체험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어린이 교통행동 특성 및 교통사고 예방법, 어린이교통사고 현황 및 사례, 교통 안전표지판 익히기 및 횡단보도 횡단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4인 1조로, 2명은 운전자역할로 운전자 중  한 명은 횡단보도 왼쪽에 정차하고 있는 차량운전자, 다른 한명의 운전자는 횡단보도 오른쪽에 정차하고 있는 차량의 운전자 역할을 한다.

보행자 역할의 두 명의 학생은 횡단보도 모형 위에서 손을 들고 왼쪽, 오른쪽을 살피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제 상황처럼 교육이 진행된다.

체험위주로 실시된 교통안전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즐겁게 참여하며 교육을 받게 된다. 실제 교육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운전도 해보고, 횡단보도도 손들고 직접 건너는 연습을 하니까 재미있어요. 실제 횡단보도에서도 배운 내용대로 왼쪽, 오른쪽 바라보며 잘 건널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철산초등학교 최경희 교장은 “우리학교는 양쪽으로 도로와 접해있기 때문에 교통안전교육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녹색교통지도와 지역사회 단체의 협조로 아이들의 통학이 안전하게 확보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철산초지만 단점일 수 있는 노후된 시설 등 불안전요인을 사전에 발견하여 보강하였으며, 안전을 위해 전교직원이 교육과 지도를 철저히 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철산초는 교문 교통안전을 위해 교문 차량 통행 차단기설치,  안전자체진단 등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교안전교육분야 우수교로 인정받아 2017년 학교안전교육 문화 유공 교육감 기관표창을 받았다.   

박재홍  pjh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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