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광남중학교 교장(사진=주간광명신문)

26일 오전 9시 광남중학교 체육대회를 알리는 요란스러우면서 재치 만점의 체육 반티를 입은 학생들이 오와 열을 맞췄다.

각 학년과 반의 위치를 알리는 인디언 천막에는 각 반들의 특징과 특색을 알리는 문구들로 가득찼다.

"임자 없음", "2-5공주샘", 각각의 포즈와 러블리 복장들은 예전 80~90년대 체육대회와 너무나도 달라보였다.

광남중학교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학생들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중요시 여기며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광남중학교 선생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하루였다.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박현숙 광남중학교 교장은 "미세 먼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맑은 날씨에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개회 선언을 했다.

광남중학교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이어 광남중학교의 체육대회를 준비한 박승현 예술체육교육부장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체육대회를 만끽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남중학교 체육대회에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솔선수범해 봉사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광남중학교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한편 체육대회에서 넘어져 다친 학생들은 운동장 구령대 한쪽에 임시 응급처치소가 마련돼, 김영숙 보건교사의 신속한 치료를 받고 끝까지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 줬다.

광남중학교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이주희 기자  gmnews11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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