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이미지 우리맛 연구 홈페이지.(사진=샘표)

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우리맛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페이지를 개설했다.

샘표는 기업 공식 홈페이지에 ‘우리맛 연구’ 페이지를 구축하고, 지난 1년간 진행한 우리맛 연구의 결과를 공개했다.

우리맛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해 관심을 높이고, 우리맛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샘표는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좋은 맛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하며 우리맛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우리맛 연구 페이지는 샘표의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우리맛 연구를 진행한 세부 과정,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식재료별 정보,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레시피 등 우리맛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샘표가 이번에 공개한 연구 결과는 배추, 대파, 무, 고추, 마늘 등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11가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재료의 부위별∙품종별 향미에서부터 조리법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특징, 다른 식재료와 어우러질 때 나타나는 맛의 효과, 그리고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 음식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과 맛의 관계를 우리맛 페이지에서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재료별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레시피를 함께 제시했다. 요리 단계마다 조리과학적인 면에서 맛의 효과와 원리를 설명해 우리맛에 대해 일반인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우리맛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요리 전문가에게는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원리를 제공하고, 일반 소비자에게는 건강하면서도 쉽고 맛있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한다”며 “우리맛 연구의 범위를 지속 확장해 궁극적으로는 한국 식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경 시민기자  ksy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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