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이주희 위원장은 광명시의회에서 도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면서 광명시 집행부의 탁상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광명시의회)

27일, 광명시의회 복지문화건설위원회 이주희 위원장은 광명시의회에서 안전건설교통국 도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행하면서 광명시 집행부의 '탁상행정'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주희 위원장은 “어린이 통학 안전 미확보 및 소음 문제로 8년 이상 주민들의 민원제기가 지속된 A초등학교 앞 일방통행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더니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주변 인도에 장미꽃 길을 조성한다고 하는 광명시 집행부의 탁상행정을 지양하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주희 위원장은 “각종 도로공사 시 설계단계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완성도 높은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으며, 노후화된 보도 및 자전거 도로의 정비사업 추진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보도블럭 설치와 보도턱 정비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도로환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근영  jgy112@gm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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