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교회 담이목사 이취임식 감사예배. (사진=주간광명신문)

1일 오후 3시 경기 광명시 광명동 소재 대명교회(기독교 한국 침례회)에서 담임목사 이취임식 감사예배가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31년간 대명교회를 개척하며 이끌어온 전대하 담임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우병철 목사가 다음세대를 지도할 제2대 대명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해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한진 광명중앙교회 목사는 ‘성공한 지도자의 아름다운 모습과 잘 준비된 지도사’란 주제로 “광명시 1세대 목사님들이 은퇴하고 다음세대의 지도자가 나오는 과도기적 시기에 은퇴하는 원로목사님들이 사랑을 받아야한다. 이것이 광명시 교회들과 한국교회가 나가야할 올바른 방향이다”며 “이러한 교회가 부흥하고 복을 받는 것이다. 모세를 이어 여호수아가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로 선택된 것처럼 전대하 목사님을 이어 준비된 우병철 목사를 중심으로 대명교회가 더욱 부흥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한진 광명중앙교회 담임목사. (사진=주간광명신문)

윤문선 참좋은교회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하신 전대하 목사님의 퇴임과 원로목사 추대를 축하한다. 31년 동안 하나님께서 전 목사님과 함께하신 것을 확신한다. 은퇴라고 하는 리타이어(retire)는 타이어를 다시 끼우라는 것이다. 이 자리가 끝이 아닌 타이어를 새로 끼고 또 다른 사역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광명광산교회 담임목사)는 새로 취임하는 우병철 목사를 위해 “이 시대 한국교회에는 예수님께 헌신된 목회자가 필요하다. 이런 목사님들 중에 한 명이 바로 우병철 목사님이다. 그는 목회가 잘 되는 미국 오스틴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이곳으로 오셨다. 그런 헌신된 우 목사님의 취임을 축하한다. 존 하버드는 ‘예수님을 따르라’는 정신으로 세계적인 하버드 대학을 설립해 수많은 노벨 수상자와 미국 대통령을 배출했다. 우 목사님 또한 그런 예수님을 따르는 정신과 헌신된 목사이기 때문에 대명교회가 더욱 부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강문종 광명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사진=주간광명신문)

예배는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또한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축하영상과 특송 그리고 꽃다발 및 선물 증정을 간소하게 치렀다.

◆ 전대하 원로목사 약력
- 육군 소령 예편(1987년 2월)
- 침신대 목회대학원 졸업(1990년 2월)
- 대명교회 창립(1989년 11월 5일)
- 목사 안수(1991년 10월 7일, 광명지방회)
- 대명교회 담임 31년(1989년 3월~2020년 10월 31일)

◆ 우병철 담임목사 약력
- 침례신학대학원 졸업(2000년 2월)
- 광명 다사랑교회 협동목회(1998년~2006년)
- 목사 안수(2006년 7월, 광명지방회)
- Southwestern 침례신학대학원 수학(2011~13년)
- Cedar Park 한인침례교회 담임(2008년~2020년)

대명교회 담이목사 이취임식 감사예배 이모저모. (사진=주간광명신문)

대명교회 담이목사 이취임식 감사예배 이모저모. (사진=주간광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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