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 (사진=광명시기독교연합회)

광명시 기독교연합회(이하 광기연)가 최근 국회에서 법안 상정 준비를 하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광기연은 온 우주 만물은 서로 다른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놀라운 질서와 통일성을 유지하는 가장 아름다운 극치로 창조하신 창조주의 섭리에 역행하고 부정하는 악법에 대해 결사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남무섭 광기연 회장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주의 섭리는 남자와 여자, 빛과 어둠 등 조화롭고 아름답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포괄적차별금지법에서 이러한 질서를 어지럽히고 동성애자, 퀴어축제 등을 합법하시키는 것은 성경적인 차원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광기연은 또한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유가 보장되듯 반대와 비판의 자유를 진지하게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다음은 광명시기독교연합회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반대 성명서 본문이다.             

                      [광명시 기독교 연합회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결사반대하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결의를 밝히는 바이다.

◈ 우리들의 결의

온 우주 천하 만물은 각각 서로 다른(남자와 여자, 빛과 어둠, 더하기와 빼기와 같이)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놀라운 질서와 통일성을 유지하는 가장 아름다운 극치로 창조하신 창조주는 거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생성되고, 기쁨과 희열, 번영과 발전, 생명의 경의로 움이 분출하도록 창조하신 것을 역행하고 부정하는 악법을 한국교회와 광명기독교연합회는 결사반대하는 바이다.

대한민국 제21대국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유가 보장되듯 반대와 비판의 자유를 진지하게 귀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결코 동성애자를 혐오하지 않으며, 다만 그 행위에 대해 성경적 입장을 지지한다.

위와 같은 우리의 입장이 제재를 받거나 오히려 역 차별하는 것은 엄격한 종교 탄압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20. 08. 18.

                                       광명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 남무섭 목사, 상임총무 : 강문종 목사 외 임원 및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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