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情)한마음 반찬봉사회가 15일 오전 9시 경기 광명시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에서 정직한 마음과 정(情)한 마음으로 독거노인, 부자(한부모 중 아버지만 계신 가구)가구, 차 상위계층 30가구에게 전달할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정한마음 봉사회가 5월 15일 스승의날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에서 반찬봉사를 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주간광명신문)

정한마음 반찬봉사회는 2018년 11월부터 매월 1~3째주 토요일마다 친환경 반찬재료로 집 반찬처럼 만들어 관에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벌써 20번째 반찬 나눔 봉사가 진행됐다. 

반찬봉사를 시작하면서 가장 보람이 느껴질 때가 언제인지 주간광명신문이 물어보자 김미정 정한마음 반찬봉사회 회장은 “우리주변에는 정부의 사회복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이나 한부모 소년소녀가장들이 많다. 이런 소외계층들에게 5월 가정의 달에도 외롭지 않은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종교는 다를지 몰라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런 소외 계층 분들에게 반찬과 함께 기도를 해주면 어르신들이 많이 고맙다고 하신다. 그럴 때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답했다.

정한마음 봉사회가 5월 15일 스승의날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에서 반찬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주간광명신문)

박정은 부 회장 또한 반찬배달을 할 때마다 소외 계층 분들이 반가이 맞아주신다며,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봉사하다보니 처음 15명에서 후원회원 11명, 정회원 20명 총 31명의 봉사천사들이 모였다”라고 말하며, “처음은 미약했으나 나중에는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정한마음 봉사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한마음 봉사회 홍보를 위해 애쓰는 고윤정 총무는 “반찬봉사를 위해 후원과 지원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반찬봉사를 하다 보니 주변에 어렵게 사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광명시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정한마음 봉사회가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정한마음 봉사회가 5월 15일 스승의날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에서 반찬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주간광명신문)

한편 이번 반찬봉사에는 김미정 회장, 박정은 부회장, 김희정 재무, 고윤정 총무, 박영우, 이명옥, 양진주, 박희정, 안은지, 강갑연 회원 총 10명이 봉사에 동참했다.

정한마음 봉사회가 5월 15일 스승의날 여의도순복음소하교회에서 반찬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주간광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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