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청·와·대(청소년이 와글와글 소통하는 대토론 의회학교) 꿈의학교가 지난 4월27일에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교를 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꿈의학교 개교식 단체 사진 (사진=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소하중학교 1학년 조윤아, 이주윤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개교식은 소하초등학교 6학년 김지아 학생의 멋진 댄스의 축하무대가 열기를 뜨겁게 했다.

꿈의학교에서 지켜야 할 안전교육과  성교육도 충현 중학교 1학년 김규은, 3학년 제도희 학생이, 또 함께 할 교장선새님 꿈지기교사와 보조교사 소개도  학생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미화 청·와·대 꿈의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소중한 내빈은 우리 학생들과 우리 학교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이다 라고 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와대 꿈의학교 개교식 축하공연 (사진=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고형복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장은 축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 청·와·대 꿈의학교가 시즌3가 되니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처음 온 친구들도 다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주미화교장과 학부모간담회가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분기별 소통의장인 간담회를 요청했고, 학생회 학생들과도 합류하기전  충분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주셨다.

학생들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공동의 약속”으로 교사들이 지켜야 할 약속으로 “ 성장기 학생에게 간식 많이 주기와 칭찬많이해주기"를 선정했다. 또 학생들이 지겨야 할 공동의 약속으로는 "해야할 것과 하지말아야 할것 구분하기"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선정했다.

학부모 간담회 (사진=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한편, 청·와·대 꿈의학교는 2019년 4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8회, 76시간을 진행하며 초등5학년부터 중등3학년까지 60명의 학생이 참여 한다. 오는 7월부터는 광명교육지원청 청소년의회학교 학생들도 함께 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인권을 중심으로 마을문제를 모색하고 정책을 만들 예정이다. 인권의 중요성과 인권존중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다양한 주제와 정책을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가 된다.

박재홍 기자  pjh112@gmnews.kr

<저작권자 © 주간광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