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2사랑회 난방비 전달(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철산2동 철2사랑회는 지난 28일 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10세대에 각 20만 원씩 난방비 총 200만 원을 전달했다.

  철2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 화합을 위해 지난 2002년 1월 구성되어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난방비를 전달받은 김 모 어르신(73세)은 “한파에 난방비 걱정으로 보일러는 거의 켜지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냈는데 이렇게 난방비를 지원해줘 고맙다며 이번 겨울은 따뜻할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최종구 철2사랑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강 철산2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베풀어 준 철2사랑회에 감사하다”며 “철산2동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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