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2사랑회 대학생 장학금 전달(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철산2동 철2사랑회(회장 최종구)는  14일 오후 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저소득가정의 대학생 3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1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철2사랑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 화합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1월 구성되어, 매년 자발적으로 후원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2017년까지 총 71명에게 3,970만 원이 지원됐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윤 모 학생(22세)은 “금전적 어려움으로 제대 후 복학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장학금을 줘 정말 감사하다”며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최종구 철2사랑회 회장은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저작권자 © 주간광명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