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 다문화 재학생에게 체험형 진로교육 제공(사진=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11월 9일, 광명초등학교(교장 양승주)는 다문화 특별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잡월드를 방문해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고 장래희망이 없는 것으로 드러난 다문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다문화 학생들은 이때까지 글과 그림으로만 배웠던 소방관, 방송국 관계자, 외과의사, 한식요리사, 패션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들을 체험하였다. 친구와 함께 몸을 움직여 자신이 체험하고 싶은 직업을 직접 선택하여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긍적적이고 자유로운 공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어가 미숙한 학생들도 체험식 진로 수업은 어렵지 않게 잘 참여하였다.

  체험학습을 마친 학생들은 “오늘 새로 알게 된 직업이 있었다.”,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은데 돌아가기 아쉽다.”, “장래희망이 모델로 바뀌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명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확대를 통해 적성 및 소질의 계발과 올바른 진로 발달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김기석 기자  world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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