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화합 체육대회 개회식 전경.(사진=광명시)

광명시 개청 36회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사진=주간광명신문)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민 운동장에서 광명시민 및 내외빈 등 3천여 명이 모여 광명시 개청 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광명시 18개동 시민 대표들이 모여 각 동마다 다양한 특색을 표현했고 창조적인 퍼레이드는 모든 시민들이 광명시의 주인임을 나타냈다.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공연과 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은 하늘을 열기에 충분했으며, 평화의 비둘기 모양 풍선과 오색빛깔 폭죽, 플래카드 선수들의 입장은 세계대회를 방불케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내빈들.(사진=주간광명신문)

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익찬 광명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정대운-권태진-박승원-김성태 경기도의원, 오윤배-나상성-김기춘-조화영-이윤정-안성환 시의원 및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시민봉사부문 진명숙, 체육부문 김영면, 지역경제환경부문 박세용, 효행부문 이남숙 등 각 분야에서 광명시 발전을 이끈 시민 7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익찬 광명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주간광명신문)

양기대 광명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시민의 날 행사가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광명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가을의 풍성함으로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익찬 광명시의장은 “여기 참석한 시의원들에게 감사한다. 이렇게 좋은 날 광명시민이 하나가 돼 더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오늘 마음껏 실력들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 개청 36주년 시민의 날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백재현 국회의원은 “광명시가 개청한지 벌써 36주년이 됐다. 정말 광명시민들과 경기도의원, 시의원들의 노력이 컸다. 광명시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 100선에 오를 수 있던 것도 양기대 광명시장과 시ᆞ도의원들 및 시민들의 노력이 컸으며, 국회예산을 많이 확보해 목감천 치수대책과 체육 공원시설을 확충해 정말 광명시에서 살고 싶다는 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개청 3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화합 체육대회 이모저모.(사진=주간광명신문)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시민화합체육대회는 소하1동의 우승기 반납과 성화 점화로 시작됐으며, 18개 동을 대표한 1,779명의 선수들이 100m 달리기, 후크볼, 투호 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400m 계주, 대형 바통 릴레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8개 종목에서 정정당당한 경쟁을 펼쳤다.

체육대회 결과 종합시상 종합우승에는 광명3동, 준우승에는 소하1동이 차지했다. 또 응원상에는 하안2동, 입장상에는 학온동, 성취상에는 철산2동이 수상하며 시민화합의 장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을 위해 광명경찰서 및 광명소방서에서 질서유지와 응급환자 대비봉사를 해줬으며, 폐회 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장 뒷정리를 하여 봉사정신이 돋보였다.

이주희 기자  gmnews11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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